도시농부학교
쌀뜨물(쌀 씻은 물)을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 천연 비료 만들기
도시농부지니
2025. 3. 30. 09:43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쌀 씻은 물)은 식물에게 유용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 저와 같이 텃밭을 분양받아 운영하거나 집에서 화분을 키우는 분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액체 비료(액비)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쌀뜨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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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쌀 씻은 물)의 효과
- 영양 공급
쌀뜨물에는 질소, 인, 칼륨 등의 미량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식물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녹말 성분이 토양 미생물 활동을 촉진하여 건강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천연 미생물 활성제
쌀뜨물에는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어 토양 내 미생물의 번식을 돕습니다. 미생물이 활성화되면 토양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식물이 영양분을 더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해충 예방 효과
발효된 쌀뜨물은 특정 해충 (깍지벌레, 진딧물 등)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병해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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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쌀 씻은 물) 활용하는 방법
- 바로 사용하기
쌀을 처음 씻을 때 나오는 첫 번째 씻은 물은 불순물이 많으므로 버리고,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씻은 물을 사용합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토양이 산성화 될 수 있으므로 1주일에 1~2회 정도 뿌리는 것이 적당합니다. - 발효시켜 활용하기
쌀뜨물을 밀폐 용기에 담고 따뜻한 곳에서 3~7일 정도 발효시키면 천연 액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효된 쌀뜨물에 10배 이상의 물로 희석한 후 사용해야 식물 뿌리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 잎에 뿌리기
희석한 쌀뜨물을 분무기에 담아 식물의 잎에 뿌려주면 미세 영양소 공급과 해충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퇴비와 함께 사용하기
쌀뜨물을 퇴비 더미에 부으면 미생물 활동을 촉진하여 퇴비가 더욱 빠르게 만들어집니다.
쌀뜨물 천연 액비 사용 시 주의사항
- 매일 사용하게 되면 토양이 과습 하게 되거나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 1~2회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래된 쌀뜨물은 부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사용하거나 발효 후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화분에서는 과습으로 인해 뿌리 썩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량을 조절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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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천연 비료
쌀 씻은 물은 천연 비료 역할을 하며 식물 성장과 토양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식물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과 빈도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ritten by 지니의 도시농부학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