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학교
커피찌꺼기로 퇴비 만들기 : 친환경 텃밭 가꾸기 첫걸음
도시농부지니
2025. 4. 16. 01:19
카페나 집, 회사에서 사용하는 커피머신에서 나오는 커피찌꺼기를 텃밭에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는 유기물이 풍부해 퇴비의 재료로 활용하기 좋고 냄새 제거와 해충 퇴치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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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퇴비의 장점
- 풍부한 영양소 : 질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물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 통기성 개선 : 토양의 통기성을 좋게 해줍니다.
- 해충 억제 : 개미, 고양이, 민달팽이 등의 접근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친환경 :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로 퇴비 만드는 방법
- 커피찌꺼기 수집
집이나 회사에서 만드는 커피, 혹은 인근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찌꺼기를 모읍니다. 종이 필터에 묻은 커피찌꺼기를 함께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적정 수분으로 말리기 (필수 과정)
바로 퇴비로 사용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햇볕 또는 그늘에서 2~3일 정도 잘 말려줍니다. - 퇴비 재료 또는 퇴비제조용 미생물 섞기
(1) 퇴비 재료와 섞기 : 마른 낙엽, 채소 껍질, 톱밥 등 갈색재료와 섞기 (질소(녹색)와 탄소(갈색) 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2) 퇴비재조용 미생물 섞기 : 별도로 퇴비 재료 구하기가 어렵다면 별도로 퇴비제조용 미생물을 구입하여 가이드라인에 따라 섞어 줍니다. - 퇴비통에 넣고 발효 시키기
주기적으로 섞어주면 퇴비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주기적으로 (1주일에 1~2회) 뚜껑을 열어 줍니다. - 2~3개월 후 사용 가능
퇴비가 완전히 숙성되면 커피 냄새가 사라지고 흙처럼 고운 질감이 됩니다. 완성된 퇴비는 텃밭, 화분, 정원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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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비 퇴비 활용 팁
밑거름과 웃거름 모두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과도한 사용 시 질소 과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밑거름 사용 : 가을에 숙성 시켰다가 봄에 텃밭 뒤집기 작업 시 밑거름 퇴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웃거름 사용 : 완성된 퇴비는 위에 직접 뿌려주기 보다는 원형으로 땅을 파거나 고랑을 만들어 퇴비를 넣은 후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커피퇴비 사용 방법
퇴비 미생물 사용 시 : 작물(식물)을 중심으로 주변을 둥글게 파고 넣어준 후 흙을 덮어줍니다.
- 텃밭 농작물에 넣어주기
- 잎 채소(상추)는 1스푼, 뿌리채소는 2스푼, 열매채소는 3스푼 - 집 화분 식물에 넣어주기
- 작은 화분은 1티스푼, 중간 화분은 1티스푼, 큰 화분은 3티스푼 - 화단이나 가로수 식물에게 퇴비 주기
- 봄, 가을에 주기
- 식물 주변에 흙을 파고 한 줌씩 골고루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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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를 활용해 퇴비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됩니다. 그렇지만 친환경 텃밭을 운영 함으로서 지구의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ritten by 지니의 도시농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