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파종 시기 및 작물 병충해
파종 전 시비
파종 1달 전에 붕소를 재배지역에 살포하며 파종 전 퇴비 등 거름을 충분히 주면 좋습니다.
- 붕소란?
미량원소로서 식물에게 없다면 성장에 장해를 받는 요소입니다. 세포벽을 단단히 유지하는 것 말고도 영야소 혹은 약성분 등을 잘 흡수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약제에 꼭 첨가하는 요소입니다.
붕소 결핍 시 성장이 정체되거나 멈춰버리는 상황이 올 수 있으며 잎의 끝 부분들이 말라 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물의 뿌리에 영향을 주는 것인데, 뿌리가 검게 변하면서 죽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종시기
채소 파종시 파종시기를 맞춰야 하는데 파종시기가 빠르면 바이러스에 걸릴 우려가 있으며,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수확기에 서리가 내리거나 영하권으로 떨어져 생육이 멈추거나 작물이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작물별로 그 지역 파종시기를 준수하여 파종해야 합니다.
작물 병충해
파종 및 모종 후 진딧물, 벼룩잎벌레, 달팽이 등의 해충 발생이 예상되므로 해충이 싫어하는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여 해충들이 밭에서 도망가도록 하며 한냉사를 설치하여 해충의 접근을 못하도록 합니다.
해충의 공격을 분산시키기 위해 씨앗을 여유 있게 파종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며, 연작(이어짓기) 등은 병충해 피해가 심하므로 이어짓기를 삼가도록 합니다.
채소 파종 방법
종자 분류
- 광발아 종자 : 주로 씨앗의 크기가 작고 엽채소가 많습니다.
- 직파 시 씨앗을 흙 위에 얹어주고 아주 살짝 흙으로 덮어주거나 호미로 톡톡 두들겨 흙 알갱이 사이에 들어가게 하여 줍니다. 미세한 종자는 모래흙 등과 섞어서 밭에 골고루 뿌려 줍니다. - 암발아 종자 : 주로 씨앗의 크기가 크고 열매 과실이 달리는 작물이 많습니다.
- 직파 시 씨앗크기가 2~3배 크기로 흙을 덮어 줍니다.
파종 유형
- 흩어 뿌리기 (산파)
- 보통 씨앗의 크기가 작은 미세종자일 경우 사용하는 방법으로 넓은 땅에 작물 간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경우에 흩어뿌리기를 합니다. - 점 뿌리기 (점파)
- 종자의 낭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작물의 간격을 어느 정도 계산을 하여 심을 때 유리합니다. ( 콩, 옥수수, 배추, 무 등 ) - 줄 뿌리기 (조파)
- 직파의 경우 대부분 줄 뿌리기로 합니다. 이유는 김매기 나 재식간격을 유지시키는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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